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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기록이 남아 있던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과 문화를 크게 바꾸어 왔습니다. 과거 사람들은 지진을 신의 분노나 예언으로 해석했고, 건축과 방재 기술은 경험을 통해 발전했습니다.

사례발생 연도지역규모·강도피해 및 특징
| 기원전 464년 스파르타 지진 | 464 BC |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 | Mw≈7.2(추정) | 도시·성벽 대규모 파괴, 약 2만 명 사망 기록(과장 가능성), 헬로트 반란 촉발 |
| 62년 폼페이·헤르쿨라네움 지진 | AD 62년 | 고대 로마 카푸아 만 | Mw5.2–6.1, MMI IX–X | 건물 붕괴·수백 점 가옥 파손, 600마리 양 폐사 기록, 세차례 여진 후 복구 작업 시작 |
| 365년 크레타·지중해 전역 지진·쓰나미 | AD 365년 | 지중해 동부·크레타 | M ≥ 8.0(추정) | 도시 파괴·쓰나미 수미터 침수, 알렉산드리아 등지 수천 명 사망, “공포의 날”로 연례 추도 |
| 869년 조간(貞觀) 지진·쓰나미 | AD 869년 | 일본 혼슈 산리쿠 연안 | Mw8.6–9.0, 메가스로스트 | 센다이 평야 대규모 홍수, 해안선 내륙 4.5㎞까지 쓰나미 퇴적층 확인, 약 1천 명 사망 |
| 1556년 산시(陝西) 성안 사건 | AD 1556년 | 중국 산시성 | M ≈ 8.0, 메르칼리 XI | 10만 명 이상 사망, 도굴식 토광 주거 붕괴, 기록상 최악의 인명 피해 |
각 사례는 고대 문헌과 고고학적·지질학적 증거를 통해 규모·위치를 평가하며, 기록의 정확성은 당대 서술자의 관점과 문헌체계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결론
인류는 고대부터 지진을 경험하고 기록함으로써 건축·방재·사회 조직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스파르타 지진이 내전의 도화선이 되고, 폼페이 지진이 도시 재건을 촉진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대재해는 국가 차원의 기록·조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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