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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학문

고대부터 중세까지 기록된 주요 지진 사례 5선: 인간이 남긴 땅의 흔적

by 지식 라이프 스타일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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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기록이 남아 있던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과 문화를 크게 바꾸어 왔습니다. 과거 사람들은 지진을 신의 분노나 예언으로 해석했고, 건축과 방재 기술은 경험을 통해 발전했습니다. 

지진 스파르타

사례발생 연도지역규모·강도피해 및 특징

기원전 464년 스파르타 지진 464 BC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 Mw≈7.2(추정) 도시·성벽 대규모 파괴, 약 2만 명 사망 기록(과장 가능성), 헬로트 반란 촉발
62년 폼페이·헤르쿨라네움 지진 AD 62년 고대 로마 카푸아 만 Mw5.2–6.1, MMI IX–X 건물 붕괴·수백 점 가옥 파손, 600마리 양 폐사 기록, 세차례 여진 후 복구 작업 시작
365년 크레타·지중해 전역 지진·쓰나미 AD 365년 지중해 동부·크레타 M ≥ 8.0(추정) 도시 파괴·쓰나미 수미터 침수, 알렉산드리아 등지 수천 명 사망, “공포의 날”로 연례 추도
869년 조간(貞觀) 지진·쓰나미 AD 869년 일본 혼슈 산리쿠 연안 Mw8.6–9.0, 메가스로스트 센다이 평야 대규모 홍수, 해안선 내륙 4.5㎞까지 쓰나미 퇴적층 확인, 약 1천 명 사망
1556년 산시(陝西) 성안 사건 AD 1556년 중국 산시성 M ≈ 8.0, 메르칼리 XI 10만 명 이상 사망, 도굴식 토광 주거 붕괴, 기록상 최악의 인명 피해
 
 

각 사례는 고대 문헌과 고고학적·지질학적 증거를 통해 규모·위치를 평가하며, 기록의 정확성은 당대 서술자의 관점과 문헌체계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결론

인류는 고대부터 지진을 경험하고 기록함으로써 건축·방재·사회 조직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스파르타 지진이 내전의 도화선이 되고, 폼페이 지진이 도시 재건을 촉진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대재해는 국가 차원의 기록·조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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