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 진주 정씨 파(派) 종류, 한눈에 정리하는 완벽 가이드
한국의 성씨 : 진주 정씨 파(派) 종류, 한눈에 정리하는 완벽 가이드
진주 정씨(晉州 鄭氏) 는 대한민국 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197,242명(진주) 으로 기록되며, 같은 계통의 진양 정씨(晉陽 鄭氏) 127,279명을 합산하면 사실상 324,521명에 달하는 정씨 주요 본관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진주 정씨는 단일 시조가 없는 독특한 구조로 유명합니다. 서로 계보가 다른 8개 파가 모두 '진주(晋州)'를 본관으로 삼고 있어 '진주 8정(晋州八鄭)' 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진주 정씨의 원시조와 8개 계통의 시조, 주요 파(派) 종류, 집성촌, 대표 인물까지 학술자료와 정부자료 기반으로 총정리합니다.
목차
- 진주 정씨란? — 진주 8정(晋州八鄭)의 의미
- '진주(晋州)'와 '진양(晋陽)' — 같은 성씨, 다른 표기
- 원시조 지백호(智伯虎) — 경주 정씨와의 공통 뿌리
- 4대 시조와 파 계통 총정리
- 정예(鄭藝) 계통 파(派) 종류
- 정자우(鄭子友) 계통 파(派) 종류
- 정장(鄭莊)·정헌(鄭櫶) 계통 개요
- 대표 역사 인물
- 집성촌 분포 지역
- 경주 정씨와의 관계 비교
- 족보 발간 현황

1. 진주 정씨란? — 진주 8정(晋州八鄭)의 의미
진주 정씨(晉州 鄭氏)는 경상남도 진주시(옛 진주목, 진양도호부) 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성씨가 단일 시조를 공유하는 것과 달리, 진주 정씨는 서로 계대(系代)가 실전(失傳)된 8개의 독립 계통이 동일 본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진주 8정(晋州八鄭) 이라 부르며, 이 8개 파 중 현재 주류를 형성하는 것은 다음 4계통입니다.
| 시조 | 한자 | 특징 |
| 정예 | 鄭藝 | 고려 광록대부·문하시중 평장사 역임 |
| 정자우 | 鄭子友 | 고려 초기 활동, 진주 정씨 최대 인구 계통 |
| 정장 | 鄭莊 | 족보 기록상 별도 계통 |
| 정헌 | 鄭櫶 | 족보 기록상 별도 계통 |
⚠️ 팩트 주의: 8개 계통 중 정예·정자우·정장·정헌 외 4개 파의 시조명은 현존 족보 자료에서 완전히 확인되지 않아 일부 문헌마다 기재가 다릅니다. 이 글은 위키백과·나무위키가 공통 인용하는 학술 통설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2. '진주(晋州)'와 '진양(晋陽)' — 같은 성씨, 다른 표기
통계청 2015년 인구총조사에서 진주 정씨와 진양 정씨는 별도 항목으로 집계됩니다.
| 본관 표기 | 2025년 인구 | 비고 |
| 진주 정씨 (晋州 鄭氏) | 197,242명 | 현재 행정지명 기준 |
| 진양 정씨 (晋陽 鄭氏) | 127,279명 | 진주의 역사 지명 기준 |
| 합산 | 324,521명 | 동일 계통으로 분류 |
진양(晋陽) 은 진주(晋州)의 옛 이름입니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 지방제도 개편 이전까지 '진양도호부(晋陽都護府)'로 불렸으며, 이후 '진주목(晋州牧)'으로 개칭되었습니다. 따라서 진주 정씨와 진양 정씨는 같은 본관을 표기만 달리한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문중은 '진주 정씨'로 통칭합니다.
3. 원시조 지백호(智伯虎) — 경주 정씨와의 공통 뿌리
진주 정씨의 원시조(遠始祖) 는 신라 6부 촌장 중 진지촌(珍支村)의 촌장 지백호(智伯虎) 입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지백호는 박혁거세 추대에 참여한 신라 개국 공신으로, 이는 경주 정씨의 원시조와 동일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지백호 이후의 계대(系代)가 완전히 실전(失傳)되어, 진주 정씨 각 계통은 고려 시대 활동이 확인되는 인물을 각자의 시조로 별도 삼게 되었습니다.
⚠️ 팩트 주의: 원시조 지백호와 고려 시대 시조들 사이의 계보 연결은 족보 기록에만 의존하며, 이를 독립적으로 검증할 사료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이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4. 4대 시조와 파 계통 총정리
진주 정씨 4대 계통의 시조별 핵심 정보를 정리합니다.
| 계통시조 | 시조 | 관력주요 파 | 분파 수 |
| 예계(藝系) | 정예(鄭藝) | 고려 — 광록대부(光祿大夫), 문하시중 평장사(平章事) | 청천군파 등 다수 |
| 자우계(子友系) | 정자우(鄭子友) | 고려 초기 문신 | 충장공파·은열공파·공대공파·어사공파 등 |
| 장계(莊系) | 정장(鄭莊) | 고려 문신 기록 | 별도 파 구성 |
| 헌계(櫶系) | 정헌(鄭櫶) | 고려 문신 기록 | 별도 파 구성 |
5. 정예(鄭藝) 계통 파(派) 종류
정예(鄭藝)는 고려 시대 광록대부(光祿大夫), 문하시중 평장사(平章事) 를 역임한 것으로 진주 정씨 족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예 계통에서 분파된 주요 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천군파(菁川君派)
- 파조: 정수규(鄭守珪) — 정예의 후손으로 정시양(鄭是陽)의 8세손
- 파조 관력: 문과 급제 → 정당학사(政堂學士), 내부령(內府令), 이조전서(吏曹典書), 평장사(平章事) 역임
문하공파(門下公派)
- 파조: 정예 직계 후손 중 문하성(門下省) 계통 인물
- 현존 족보 상 분파 경위 확인 가능
평장공파(平章公派)
- 파조: 평장사(平章事) 관직을 역임한 정예 계통 후손
- 파조 구체 이름은 문중별 족보 확인 필요
6. 정자우(鄭子友) 계통 파(派) 종류
정자우(鄭子友) 계통은 진주 정씨 4대 계통 중 가장 많은 인구와 분파를 보유한 최대 계통입니다. 정자우의 6세손·7세손·8세손이 각각 중조(中祖)가 되어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6-1. 진양부원군파 계통
- 중조: 정신열(鄭臣烈) — 정자우의 6세손, 고려 현종 때 진양부원군(晋陽府院君) 에 봉해짐
정신열 계통에서 파생된 주요 파:
| 파명 | 한자 | 파조 |
| 충장공파 | 忠莊公派 | 정분(鄭苯) — 조선 단종 때 우의정 역임 |
| 은열공파 | 殷烈公派 | 별도 파조 기록 |
| 공대공파 | 恭戴公派 | 별도 파조 기록 |
| 어사공파 | 御史公派 | 어사(御史) 역임 파조 |
출처: 진주 정씨 대종회 족보 및 나무위키 인용 학술 기록
6-2. 정중공파 계통
- 중조: 정중공(鄭仲恭) — 정자우의 7세손
- 현재 별도 분파 계통을 이루고 있음
6-3. 정보경파 계통
- 중조: 정보경(鄭普卿) — 정자우의 8세손, 좌우위보승중랑장(左右衛保勝中郞將) 역임
7. 정장(鄭莊)·정헌(鄭櫶) 계통 개요
정장 계통과 정헌 계통은 진주 정씨 족보에 별개 계통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예계·자우계에 비해 현전 문헌 자료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정장 계통: 고려 시대 문신 기록 존재, 세부 분파는 각 문중 족보 참조 필요
- 정헌 계통: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 기록 존재, 분파 상세는 대종회 족보 직접 확인 권장
- ⚠️ 정장·정헌 계통의 시조 관력 및 분파 정보는 국가 학술기관(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의 독립 검증 자료가 현재 공개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해당 계통 소속 독자는 진주 정씨 대종회 족보 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 대표 역사 인물
정천익(鄭天益, ?~1375)
공민왕 때 전객령(典客令) 을 지낸 관료로, 문익점(文益漸)의 장인입니다.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가져온 목화씨를 함께 재배하고 보급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목화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켜 조선의 의생활 혁명에 기여한 것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분(鄭苯, 1394~1454)
충장공파(忠莊公派)의 파조. 경남 진주시 비봉산 아래 대안리 출생으로, 1452년(단종 즉위년) 우의정(右議政) 에 오른 진주 정씨 대표 인물입니다. 당시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김종서와 함께 단종을 보필하다가, 1453년(계유정난) 수양대군의 정변으로 피화(被禍)되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정경세(鄭經世, 1563~1633)
인조 때 대제학(大提學) 을 지낸 학자.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수제자로, 23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호당(湖堂)에 선발된 수재였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시 의병을 모집해 공을 세웠으며, 예학(禮學)을 연구하여 김장생(金長生)과 함께 예학파(禮學派) 를 형성하였습니다.
⚠️ 팩트 주의: 정경세는 우복(愚伏) 이라는 호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관련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인조 대 기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9. 집성촌 분포 지역
진주 정씨 주요 집성촌은 경남과 전남을 중심으로 분포합니다.
경상남도
- 경남 진주시 금곡면·진성면·사봉면·금산면·대평면·수곡면 일대
전라남도
- 전남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속칭 철야마을) — 진주 정씨 100여 호 거주
- 이 마을 출신 정도희·정도홍 형제 등 9명이 일제강점기 '유신계(維新契)'를 조직하여 창씨개명 반대, 일본인 학교 입학거부, 의병활동을 전개한 역사 기록이 있음
대전·세종·충청권
-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일대 (나무위키 인용 문중 기록 기준)
10. 경주 정씨와의 관계 비교
경주 정씨(1회 게시글 참조)와 진주 정씨는 같은 원시조 지백호를 공유하지만, 독립된 별개 본관입니다.
| 구분 | 경주 정씨 | 진주 정씨 |
| 원시조 | 지백호(智伯虎) | 지백호(智伯虎) — 동일 |
| 중시조 | 정진후(鄭珍厚) — 단일 | 정예·정자우·정장·정헌 — 복수 |
| 2015년 인구 | 350,587명 | 197,242명 (진주)+127,279명(진양) |
| 정씨 내 위상 | 정씨 대종(大宗), 1위 본관 | 정씨 2~3위 본관 |
| 시조 계보 확인 | 고려 족보 기록 존재 | 고려~조선 족보 기록 존재 |
| 특징 | 단일 계통 | 8개 계통 (진주 8정) |
두 본관은 동성이본(同姓異本) 으로, 동성동본 혼인 금지 대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민법」 제809조는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금지하며, 본관이 다른 경우에는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11. 족보 발간 현황
진주 정씨 족보는 진주8정 각 계통별로 별도 발간되어 왔습니다.
- 현존 최초 진주 정씨 족보의 구체 발간 연도는 각 계통 대종회별로 상이하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장서각 데이터베이스(jsg.aks.ac.kr)에 일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족보 통합을 위한 합보(合譜) 논의가 진주 정씨 대종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8개 계통의 별개 시조 문제로 완전한 합보는 현재(2026년 기준)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 본인의 파를 확인하려면 진주 정씨 대종회 에 직접 문의하거나,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장서각(jsg.aks.ac.kr)에서 '진주정씨'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핵심 요약
진주 정씨(晉州 鄭氏)는 원시조 지백호를 공유하면서도 고려 시대 시조를 각기 달리하는 8개 계통(진주 8정) 이 공존하는 독특한 구조의 성씨입니다. 통계청 2015년 기준 진주+진양 합산 약 32만 명 규모이며, 목화 보급의 숨은 공신 정천익, 단종 충신 정분, 임란 의병·예학파 정경세 등 굵직한 역사 인물을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