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선율, 모로코의 ‘모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선율, 모로코의 ‘모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아프리카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북아프리카의 문화수도 모로코 라바트(Rabat)는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이 된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모와진 페스티벌(Mawazine: Rhythms of the World)’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세상의 리듬’을 주제로 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와 정체성, 평화와 공존을 노래하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 선언문이다.모와진 페스티벌은 지역과 세계, 전통과 현대, 아랍과 서구가 한 무대 위에서 조화를 이루는 축제다. 무대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고, 장르는 팝, 힙합, 라틴, 재즈, 아프리칸 리듬, 전통 음악까지 아우른다..
202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