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하루 일과 엿보기

주간보호센터 하루 일과 엿보기

치매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 이렇게 진행됩니다

“주간보호센터에 맡기면 하루 종일 뭘 하게 될까요?”
많은 가족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히 어르신을 맡아두는 공간이 아닙니다.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실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주간보호센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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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의 하루 일과 (예시)

시간 프로그램 내용

08:00~09:00	송영서비스 (집 → 센터) 및 건강 체크
09:00~10:00	가벼운 스트레칭 및 생활체조
10:00~11:30	인지 프로그램 (퍼즐,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11:30~12:30	점심 식사 및 휴식
12:30~14:00	음악 감상, 영화 보기, 소근육 활동
14:00~15:00	체력 강화 운동, 산책 등
15:00~16:00	간식 시간 및 자유 활동
16:00~17:00	종합 활동 (노래교실, 생신잔치 등)
17:00~18:00	송영서비스 (센터 → 집)

※ 센터에 따라 시간과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위와 유사한 흐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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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1. 인지 자극 프로그램

치매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퇴행을 늦추기 위한 활동입니다.

• 퍼즐 맞추기, 숫자 계산, 기억 회상 게임
•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미술 활동
• 회상 치료(과거 이야기 나누기), 음악 치료

2. 신체 기능 유지 프로그램

노화로 인한 근력 저하를 막고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활동입니다.

• 생활체조, 근력운동기구 활용
• 안마, 물리치료 보조 서비스
• 일부 센터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방문합니다.

3. 사회·정서 지원 프로그램

또래와 어울리며 외로움을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 노래교실, 생일잔치, 명절 행사
• 영화 감상, 다도 체험, 원예 활동
•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4. 간호 및 건강관리

간호 인력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 혈압·혈당 체크, 복약 지도, 건강 상담
• 질병 악화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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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으로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서비스입니다.

• 대부분의 센터가 무료 제공
• 차량 내 보호자 동승, 위치 확인 시스템 등 안전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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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의 진짜 가치

단순한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어르신이 능동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적 돌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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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주간보호센터는 단지 보호를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어르신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센터 방문 전 미리 프로그램 구성표를 살펴보고, 어르신의 성향에 맞는지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르신이 즐겁고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