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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전략과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업계 1위 푸디스트(식자재왕마트), 250% 성장의 장보고식자재마트,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 아워홈, 풀무원푸드머스 등 다섯 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특징과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식자재왕마트(푸디스트)
푸디스트의 자회사 푸디스트는 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 ‘식자재왕’을 운영하며, 2023년 매출 1,884억원을 기록해 4년간 연평균 33.3% 성장했다.
- PB 상품 1,200여 종 보유, 주요업종 맞춤형 반조리 식품 강세.
- 직영 도매마트 13개점 및 온라인몰 e왕마트 운영,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
- 싱가포르·호주·카타르·에티오피아 등 해외 수출로 시장 다변화 추구.
2. 장보고식자재마트
대구·경북 지역 거점을 둔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온라인몰 ‘장보자닷컴’ 병행 운영으로 매출이 2021년 3,976억원에서 2022년 4,438억원으로 12% 성장했다.
- 오프라인 물류망+온라인 주문 연계, 지역 자영업자 대상 편의성 강화.
- 꾸준한 영업이익 개선(40억원→46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세 유지.
- 다만 업계 전반의 품목 제한과 산업 성숙을 고려할 때 추가 혁신 필요.
3.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는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식자재·소모품을 대량·저가 공급하는 회원제 전문점이다.
- 일반 매장과 달리 식·음료, 조미료, 일회용품 등 업소용 품목 중심.
- 대용량 제품과 배달 서비스 강화로 자영업자 편의성 제공.
- 프린트·카피 센터 설치 등 비즈니스 지원 기능 확장.
4. 아워홈
아워홈은 1984년 설립 이래 14개 권역·물류센터와 자동화 콜드체인 인프라를 보유한 푸드서비스 선도기업이다.
- 제주·동서울 등 물류센터에서 일평균 20만 건 처리, 650여 대 배송차량 운용.
- 동서울센터 자동분류시스템 도입 후 효율 30% 향상.
- ‘행복한 맛남’, ‘케어플러스’, ‘아워키즈’ 등 고객군별 브랜드 라인업 운영.
5.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는 B2B 유통기업으로, 약 15,000여 종 상품을 보유한다.
- 어린이집·학교·산업체 등 25,000여 곳에 ‘풀′스키즈’, ‘풀′스키친’ 등 전문 브랜드 납품.
- 최근 지역농산물 판로개척 MOU 체결, 로컬푸드 확산 통한 ESG 강화.
- HACCP·ISO 인증 기반 품질 관리로 고객 신뢰 확보.

위 다섯 개 브랜드는 각자의 핵심 역량과 특화 서비스를 통해 식자재마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합니다. 자영업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서비스 혁신이 향후에도 브랜드별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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